독일의 젠하이저 모맨텀 투르와이어리스 3 리뷰 !!

요즘 코드리스 이어폰 시장이 보편화되면서 사용하는 빈도 수가 점 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이어폰 단자를 없애고 유선이어폰이 불편하다 보니 사람들의 코드리스 이어폰이 증가하는 이유인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와이어리스 3(MTWS3)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이전에 출시했던 젠하이저 모맨텀 트루와이어리스 2의 제품은 1세대 제품과 케이스 디자인이, 유닛 디자인은 별차이를 두지 않고 소리에 신경을 많이 썼다면 이번 제품은 그전 세대들 보다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습니다. 

디자인

젠하이저 모맨텀 트루와이어리스 3의 디자인은 작년에 나온 젠하이저 CX tws의 유닛 디자인과 모멘텀 2의 디자인을 합천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기존의 디자인과 많이 다르고 유닛 크기도 2세대 보다 각아 졌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2세대에 비해 유닛 디자인이 모가 나있고 각진 부분은 이번 세대에서 다듬어진 모습을 볼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2세대의 반짝거리는 메탈 부분의 로고를 좋아해서 그런가 지금 세대는 심심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

각 진 모양에서 둥근 모양으로 바뀌어 귀여워 진거 같아요. ㅎㅎ

케이스 사이즈는 전작 2세대보다 조금 줄어 들었습니다. 케이스의 높이는 같고 무계는 조금 무거워졌습니다.  또한 전작에 없던 무선충전 지원이 되어 편하게 충전 가능합니다. 그리고 배터리 시간 포함하여 실사용 시간은 28시간입니다. 유닛 단독은 7시간이며 노켄 사용하면 조금 줄어듭니다.

색상은 검은색, 그레파이트, 흰색이 있습니다.

 

음질

 

음질은 그전 세대인 모멘텀 MTW2와 음색과 음질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우선 음색은 2세대의 차가운 색이 조금 강조되어 있어 깔끔하고 차분한 소리가 났던 반면 지금은 음색이 많이 밝아졌습니다. 음의 회상력 역시 전작 대비 확연하게 많은 부분들이 개선되었습니다. 음의 공간감이 넓어져 보컬과 악기의 영역이 더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으며 해드폰으로 듣는 듯한 느낌을 줘서 음악이 귀에서 꽉 채워 들려줘요. 저음 역시 더 선명하면서도 과하지 않고 플랫 하며 단단하게 들려줘서 좋았어요. 베이스기타나 다른 타악기가 선명하게 들려주고 저음이 부족하다고 생각이 들면 EQ로 설정하셔서 들어도 됩니다. 이번 제품은 EQ가 잘 먹는 편에 속해서 원하는 입맛대로 설정하시면 될 듯합니다. 확실히 개선이 많이 된 부분은 중음역대라고 생각이 들어요. 중음역대에서는 보컬의 목소리가 또렷하게 들리며 밝은 이미지로 들려줍니다. 음의 무계감 역시 묵직하게 들려줘서 팝장르나 아이돌, 걸그룸장르의 음악을 들을 때 확실히 신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고음 영역에서는 날카롭고 찌르는 듯한 게 들리지는 않지만 전반적으로 차분하면서도 편안하게 고음을 들려줍니다.

 

통화품질

통화품질은 정말 좋습니다. 사람들이 애어팟르로랑 많이 비교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비교해 보니 확실히 콩나물디자인의 에어팟프로가 귀에 가까이 있어서 그런지 목소리가 잘 들렸습니다. 물론 젠하이저 MTW3도 통화를 하는데 크게 지장이 없고 상대방과 젠하이저로 전화통화를 했을 때 일반적으로 통화하는 것과 같다고 느낄 정도로 선명하게 들려줍니다. 대신에 외부수음도 어느정도 들린다고 말하네요. 이점은 참고 해주세요. 결론 통화품질은  선명하면서도 외부소리를 같이 들려주며 카페소음이나 사람들이 많은 공공장소에서 어느 정도 노이즈 컷팅이 되며, 통화 시 이어폰 내에서 노이즈켄슬링이 작동합니다. 그래서 통화를 오랫동안 할 경우 귀가 조금 멍멍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기능

기능 역시 전작에 비해 많은 부분들이 개선되었습니다.  젠하이저 앱으로 기능들을 제어하거나 통제할 수 있는 권한들이 늘어났고 사용자들이 접근성에 관한 자유도가 높아 젔다고 볼 수 있어요. 

기존에 있던 3개의 EQ 밴드가 5개로 늘어나 더 섬세하게 자신만의 EQ를 만들 수 있습니다.  또한 자동으로 자신의 성향에 맞게  EQ를 만들어주는 기능도 생겼습니다. 마지막은 소니블루투스 이어폰에 들어갔던 기능과 같은 공간음향기능과 GPS로 활용한 음악 환경을 만들어 준다고 합니다.

다음은 노이즈켄슬링입니다. 노켄은 전작과 비슷한 정도입니다. 노켄 역시 앱에서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자기 취양에 맞춰서 조절하시면 되고 노켄을 키면 저음 부분에서 많이 상세되는 반면 고음영역에서 특히 여성의 목소리나 아이들 목소리에서 조금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노캔성능이 그리 약한 편은 아니며 쓰시는데 지장은 없습니다. 

다음은 트랜스페어런스 기능입니다. 

앱으로 통한 기능들은 다음 편에서 더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이상 제가 젠하이저 모멘텀 트루와이어리스3를 듣고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음질 부분에서는 사람마다 개인적 취향이 달라 제가 들었던 느낌을 그래도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