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가성비 좋은 이어폰을 소개해드릴게요.
요즘 사람들이 무선이어폰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걸 많이 느껴요. 길을 걸어가거나 지하철이나 버스 등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이어폰을 많이 착용하고 있는 걸 많이 보실 수 있어요. 그중에서도 유선이어폰보다는 무선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아졌어요. 아마도 이어폰단자를 없애는 기업들이 많아져서 그런지 무선이어폰이 빠르게 보급되면서 음질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어요. 물론 신경 쓰지 않은 사람들도 있지만 기업에서 유선이어폰의 많은 기능들을 손보이면서 광고 역시 기능적인 부분에 비중을 두어 알리고 있지요. 그래서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젠하이저의 모멘텀 트루와이어리스2 (줄여서 MTW 2)를 리뷰할게요. ㅎㅎ
디자인
외관 케이스 디자인은 패브릭소제를 쓰면서 고급스러움을 더 강조 하고 있어요.
페브릭소제를 사용하여 다른 이어폰들보다 고급감이 살아나 역시 독일 제품은 고급이지 라는 생가각이 들었어요. 물론 관리를 조금 해줘야 해요. ㅠㅠ
먼지나 물에 취약하다는 점이 있지만 저처럼 케이스를 사용하면 해결 되지요. ㅋㅋ
케이스 크기는 좀 커요. 그래서 가방이나 키링있는 케이스를 구매하셔서 사용하 길 추천드려요.
케이스의 열고 닫는 느낌은 시계케이스나 반지케이스를 열고 닫는 것과 똑같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조금 아쉬운 부분은 케이스가 무선 충전이 아니라는 게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워요. 하지만 유선 고속충전C타입이 지원돼요.

유닛 디자인
유닛은 다른 이어폰유닛에 비해 다소 큰 편에 속하며 둥글둥글하게 생겼어요. 아무래도 큰 드라이버를 넣는 바람에 음질을 중요시하고 크기를 포기한 듯해요. ㅋㅋ 사람마다 귀사이즈가 다를 수 있지만 남성들은 대부분 들어가고 여성분들 중에는 조금 힘드실 거 같아요.
참고만 해주세요. 유닛 제질은 고급플라스틱을 사용 해 좋은 마감을 보여주고 있어요. 유닛이 커서 그런지 케이스에서 유닛을 넣고 뺄 때 편해요. 케이스와 유닛에 자석이 들어 있어 착!! 하고 쉽게 넣을 수 있어요.
기능
잰하이저의 MTW2의 기능은 노이즈캔슬링과 주변소리 듣기(통화, 대화를 하거나 길을 걸어갈 때 외부소리를 들려주는 기능임.), 음성 호출( 빅스비, 시리 사용가능), 음악제어, 통화 등을 유닛의 잰하이저 로그모양을 터치하여 조작할 수 있어요.
터치는 오작동 없이 잘 작동되고 반응속도 역시 빨라서 좋아요. 유닛에 착용감지 센서가 있어 음악을 제생중일 때 유닛을 빼면 음악이 일시중지 되며 다시 착용하면 재생가능 해요. 이 기능은 은근 편리하면서도 싫으면 앱을 통해 설정을 해제 하셔도 되요. 마지막으로 IPX4등급의 방수가 지원되요. 방수는 그냥 생활방수정도로 생각하시고 일상생활에서 땀이나 비 같은 정도의 물을 막아낸다고 보시면 되요. 참고로 케이스는 방수를 지원하지 않고 유닛만 지원해요.
기능 2 앱
젠하이저의 무선 이어폰, 해드폰은 앱을 통해 관리를 할 수 있어요. 앱에서는 이퀄라이저를 자신의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고 이어폰 이름이나 터치컨트롤 커스텀마이징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컨트롤을 만들 수 있어요.
펌웨어 업데이트도 지원해 줘서 잰하이저에서 관리를 받고 있거나 뭔가 지원을 받고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에요.
앱의 사용하는 방법이나 디테일한 내용은 유튜브를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ㅋㅋ
글로 설명하는 게 한계가 있다 보니 영상자료를 통해 참고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음질
MTW2의 음질은 제가 듣고 경험한 느낌을 전달하는 것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음질은 해상력이 좋아요. 예를 들면 TV화면이 QHD고화질로 보는 느낌처럼 음질도 음의 분리도와 악기의 위치가 정확하게 들리고 보컬의 목소리나 악기의 종류들이 자세히 들리는 듯한 느낌을 줘요. 그리고 음색은 약간 차가운느김이 들어요. 막상 들으면 처음에 어둡다고 느낄 실 수 있어요. 하지만 음색이 조금 어두운 이유는 원음을 그래도 표현하려고 한 거 같아요. 그 덕분에 음상이 명확하게 들려 이어폰의 음질을 중요시하거나 악기를 연주하시는 분, 음악을 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뭔가 음을 자세히 나눠서 들을 수 있기 때문에 코드리스이어폰에서는 진짜 강추해요. 물론 무선이기 때문에 유선과 비교해 음이 조금 옅을 수 있어요. 이것은 모든 코드리스의 고질적인 문제라 당연한 거예요.

통화품질
통화품질은 걍 말이 필요 없어요. 애플의 에어팟시리즈 보다 확실히 좋아요. 제가 지인들에게 물어봤는데 스마트폰으로 통화하는 것처럼 착각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만큼 마이크성능이 좋아서 그런지 진짜 좋아요. 통화할 때 바람소리나 치찰음소리는 많이 들리지 않고 큰소리 예를 들면 기차소리 나 자동차소리는 조금 들리긴 하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라 신경 않으셔도 될 거 같아요. 결론은 통화품질은 좋다.
결론
개인적으로 총평을 하자면 잰하이저의 MTW2는 코드리스이어폰에 갖추어야 할 기본기가 확실한 이어폰이에요. 기능이 그리 많지도 않고 필요한 기능만 넣고 음악에 집중해서 여가생활을 즐기세요!!라고 말하는 느낌이에요.
그리고 제가 가성비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가격인하와 애플제품의 에어팟시리즈의 신형과 가격이 비슷해서 차라리 애플의 에어팟프로시리즈를 살바엔 같은 가격 혹은 더 저렴한 젠하이저를 구매하는 게 더 좋을 듯해요. 모든 면에서 잰하이저가 더 우위 있거든요. 물론 애플을 싫어하거나 그런 건 아니지만 음향 쪽에서는 우위라는 뜻이에요.
대부분 독일의 제품들은 가격이 비싸요.ㅠㅠ 그만 큼 잘 만들고 마감도 좋다는 뜻이 예요. 잰하이저를 구입해서 쓰고 있으면 소비자입장에서 비싼 물건을 쓰고 있구나, 돈을 쓰는 것이 아깝지 않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만 그런 생각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ㅋㅋ
가격 역시 잰하이저 MTW3가 나온 시점에서 가격 인하했기 때문에 쿠팡이나 네이버에서 할인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요. 20만 원 언더에서 구매가능 한 곳도 있더라고요.
잰하이저 브랜드는 음향회사의 전통을 달리는 브랜드이며 음질 하나는 보장해 줘요. 그래서 저 생각엔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나 이어폰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저렴한 이어폰을 구매하시지 말고 처음부터 좋은 이어폰을 구매하셔서 즐기시는 게 좋을 듯해요. 제가 처음에 음향 관련 기기들을 접하면서 가성비 제품들을 사고 유튜브나 블로그에 리뷰들을 보면서 구입한 이어폰들이 많이 쌓여 있더라고요. ㅠㅠㅠ 가성비라고 하는 제품을 찾다보면 뭔가 아쉬움이 있었어요. 내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 진짜 좋은 건가? 혹은 더 좋은 이어폰 더 좋은 코드리스 제품을 사게 되면 얼마나 더 좋을까하는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결국 좋은 이어폰 1개 사는 것보다 돈이 더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나 봐요. ㅋㅋ 그래서 저는 사고 싶은 욕구를 참고 차라리 정통성이 있거나 인지도있는 이어폰, 혹은 최고의 이어폰을 1개 구입해서 오래 사용하는 것이 더 이득인 거 같아요. 선택은 여러분이 하는 거예요.
이상 리뷰를 마칠게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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