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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보이스피싱 사례와 최신 사기 수법 및 피해 예방 대책[보건복지부 금용전자상거래신고 방안]

YTG408 2025.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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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이란?

보이스피싱(Voice Phishing)은 전화를 이용한 금융사기로, 주로 금융기관, 수사기관, 공공기관을 사칭하여 피해자로부터 금전을 편취하는 범죄입니다. 최근에는 IT 기술이 발전하면서 원격제어앱, 악성앱, 문자메시지 등을 활용한 수법이 더욱 정교해지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이스피싱 최신 사례

1. 정부기관 사칭형 사기

최근 가장 흔한 보이스피싱 유형 중 하나는 경찰, 검찰, 금융감독원 등의 정부기관을 사칭하여 피해자를 속이는 방식입니다.

사례:
A씨는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발신자는 "귀하의 명의가 범죄에 연루되어 수사를 진행 중이며, 계좌를 동결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가짜 검찰청 사이트에 접속하도록 유도한 후, 원격제어앱을 설치하게 했습니다. 결국 A씨의 금융 정보가 유출되었고, 전 재산이 인출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 예방 방법:

  • 수사기관은 절대 전화로 계좌이체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 낯선 사람이 원격제어앱 설치를 요구하면 거부하세요.
  • 출처가 불분명한 웹사이트는 절대 접속하지 마세요.

2. 대출 사기형 보이스피싱

"저금리 대출이 가능합니다"라는 문구로 피해자를 유혹하는 사기 유형입니다.

사례:
B씨는 급하게 대출이 필요하여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 "무직자도 가능"이라는 문구를 보고 연락을 취했습니다. 상담원은 "대출을 받으려면 기존 대출을 먼저 갚아야 한다"며 돈을 입금하라고 했습니다. 결국 돈을 송금했지만, 대출은 실행되지 않았고 연락도 두절되었습니다.

🔹 예방 방법:

  • 금융기관은 대출을 위해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 공인된 금융사 여부는 금융감독원 사이트에서 확인하세요.
  • 의심스러운 대출 상담은 금융감독원(☎1332)에 신고하세요.

3. 가족·지인 사칭형 피싱

가족이나 친구를 사칭하여 금전을 요구하는 수법입니다.

사례:
C씨는 갑자기 딸로부터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엄마, 나 폰이 고장 나서 다른 번호야. 급하게 돈이 필요해"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걱정된 마음에 송금을 했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딸은 휴대폰을 바꾼 적이 없었고, 메시지를 보낸 사람은 보이스피싱 사기범이었습니다.

🔹 예방 방법:

  • 가족이나 친구가 돈을 요청하면 반드시 전화로 확인하세요.
  • 문자메시지만으로 송금을 결정하지 마세요.
  • 가족과 ‘비상 연락 암호’를 미리 정해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최근 지인의 법적인 문제를 이용해 정부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

지인을 이용한 보이스 피싱문제가 커지고 있습니다. 검사나 변호사로 사칭해 지인에 관한 과거의 법적 문제나 현재 진행 중인 법적인 문제를 가지고 와 참고인 조사를 한다며 조용한 곳으로 이동해 녹취를 해야 한다는 식으로 전화를 걸어옵니다. 그리고 만약 전화통화할 여건이 안된다고 하면 내일까지 법원으로 출석라라고 합니다. 만약 출석을 거부하면 벌금이 부과된다는 식으로 법을 악용해서 보이스피싱 전화를 걸어오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예방 방법

  • 검사나 지방결찰청이라고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최자들은 개인 전화번호 걸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 정부기관에서 전화가 걸려오는 전화번호는 지역번호나 각 기관의 고유 전화번호로 전화가 걸려옵니다.
  • 만약 출석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이라면 당황하지 마시고 그냥 차단하세요.
  • 법적인 출석요구에 관한 보이스피싱이라면 가짜 우편으로 발송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로 경찰청이나 지방법원으로 사칭해서 오는 우편들은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기 힘듭니다. 그래서 관련 정부기관에 꼭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우편에 적혀있는 전화번호는 절대 걸지마세요. 보이스피싱 전화번호입니다. )

 

5. 수상한 링크 클릭 유도형(스미싱)

문자로 가짜 결제 내역, 택배 조회 링크 등을 보내 클릭을 유도하는 사기 방식입니다.

사례:
D씨는 "귀하의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조회하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라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링크를 클릭한 순간, 악성 앱이 설치되었고, 범죄자는 이를 이용해 D씨의 금융 정보를 탈취하여 예금을 인출했습니다.

🔹 예방 방법:

  •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마세요.
  • 스마트폰에 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세요.
  • 금융앱 사용 시 공인된 앱스토어에서만 다운로드하세요.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를 위한 최신 정책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시행 (2024년 3월 12일부터)

금융당국은 보이스피싱 범죄 확산을 막기 위해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를 시행합니다.

🔹 서비스 개요

  • 본인이 원하지 않는 수시입출식 계좌가 비대면으로 개설되지 않도록 차단하는 서비스
  • 은행, 저축은행, 상호금융, 우정사업본부 등 3613개 금융회사 참여
  • 신청 즉시 한국신용정보원에 정보가 등록되고, 금융사의 신규 계좌 개설이 차단됨

🔹 신청 방법

  • 거래 중인 은행, 저축은행,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우체국 영업점 방문
  •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및 금융결제원(어카운트 인포) 비대면 신청 가능

🔹 서비스 가입 후 변경 방법

  • 신규 계좌 개설이 필요할 경우 금융사 영업점을 방문하여 해제 가능
  • 신청·해제 내역은 반기 1회 문자, 이메일 등으로 안내

🔹 기대 효과

  • 본인도 모르게 개설된 계좌로 인한 금전 피해 예방
  • 범죄 조직의 자금세탁 및 불법 계좌 개설 차단
  • 명의도용으로 인한 대출 피해 예방

금융당국 및 관계기관의 대응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보이스피싱은 국민의 재산을 위협하는 심각한 금융범죄"라며 오픈뱅킹으로도 안심차단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또한 "정부와 금융권이 협력하여 금융소비자를 보호하는 안전망 역할을 할 것"이라며 비대면 금융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활성화를 당부했습니다.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법 정리

  1. 모르는 번호로 온 전화는 신중하게 응답하세요.
  2. 경찰, 검찰, 금융기관은 절대 전화로 돈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3. 문자 메시지로 온 링크는 클릭하지 마세요.
  4. 대출을 위해 선입금을 요구하는 경우 100% 사기입니다.
  5. 가족이나 친구를 사칭한 금전 요청은 반드시 직접 확인하세요.
  6.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세요.
  7. 의심스러운 경우 즉시 금융감독원(☎1332)이나 경찰(☎112)에 신고하세요.

마무리

보이스피싱 범죄는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습니다. 사기 수법을 미리 알고 대처하는 것이 피해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정부의 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 서비스 같은 정책을 적극 활용하여 보이스피싱으로부터 안전한 금융생활을 지켜나가시길 바랍니다. 법이나 경찰 관련 정부를 사칭한 전화번호는 절대 개인전화번호로 오지 않습니다. 꼭 기억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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